숙소안에서 히노끼 즐기는 감성 숙소 춘천 이와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이와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전달드려요!

춘천 이와림

 
- 주소: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736 이와림
- 주차: 숙소 앞 야외주차 가능
- 대중교통: 위치 상 대중교통 불가능, 자차 이용 추천

오늘은 금토일 삼일 휴일 중 1일차로 숙소 안에서 히노끼탕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용인에서 춘천까지 다녀왔습니다. 도착 후 첫인상은 모텔...인가...였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모텔을 인수하여 내부리모델링을 진행한듯 했습니다.

춘천 이와림

체크인 하는 라운지는 1층이라고 되어있어 주차하시는 곳이 2층 한층 내려가셔서 1층에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체크인 하는 로비에서 밖의 풍경이 고즈넉하고 참 좋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는 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시고, 체크인 시에 웰컴티를 할 수있는 차를 선택하면 사장님께서 바로 소분해서 방키와 함께 전달해주십니다. 미리 선예약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큰 확인사항 없이 금방 체크인 하였습니다.

로비옆에는 바베큐장이 준비되어있더라고요.. 저는 방에서만 쉴거라 넘길게요...

기본 구조는 간간한 조리를 할 수있는 부억이 있습니다. 수저, 젓가락, 그릇, 국자 등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모두 준비가 되어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싱크대를 포함한 부억의 청결상태가 매우 깨끗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성격상 식기류는 모두 설거지를 다시 해서 썻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이는 청결함은 매우 깨끗했어요! 지저분함이 걱정이신 분들께서는 걱정 조금 내려놓으셔도 될거같아요~

거실의 한쪽은 부억 다른 한쪽은 좌식 테이블이 세팅되어있어요. 웰컴티도 마시고, 저녁도 먹고, 저녁에 제공되는 웰컴드링크까지 모두 해결하였고, 좌식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나무 책상 위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도세트가 준비되어있었고 간단한 간식도 같이 주셨습니다. 남이섬에서 거의 1시간 반을 걷고와서 우선 앉아서 차분하게 차한잔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메인은!! 아무래도 히노끼탕이죠!!방구조가 거실-화장실 및 히노끼탕 - 안방 이런 순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두번째 방에 히노끼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오늘은 물을 뜨겁게 하지않고 미지근하게 세팅해서 몸전체를 담가서 녹여줬습니다. 저는 온천이나 사우나 이런거에 약해서 오래 못있는 사람인데, 이날은 히노끼탕에 담그고 거의 두시간 있었던거 같아요. 기분탓이겠지만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히노끼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지지고, 홈마카세 음식과 와인까지 먹고나니까 몸이 아주 노곤노곤 하더라고요.
안방에 있는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 2개가 붙어있는 사이즈로 매우 컸어요~ 저는 침대의 침구류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약간 매끈매끈한 재질인데 안에 들어가면 포옥 안기는 따스한 기분이 들면서 잠으로 빨려들어가는 침구류였어요
침대 앞 위쪽에 티비가 달려있어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도 보았답니다~~
 

화장실도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샴푸 린스 바디 3 종모두 준비가 되어있고 치약 칫솔도 제공됩니다!
참고해주시면 될거같아요

춘천시의 이와림은 주변을 놀러 돌아다니기보다는 숙소내에서 지친 몸을 녹이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배달도 안온답니다....ㅎㅎㅎㅎㅎㅎ 모든 배달어플 해봤지만 배달 가능한 가게는 없었어요.....ㅎㅎㅎㅎ
이와림 예약은 한달전 이와림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이와림 "中 객실"입니다. 사이즈가 小객실 대비 방하나 더 붙어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아요.
 
[예약 정보]
* 이와림 홈페이지
* 가격: 280,000 원
* 바베큐 별도
* 방종류: 中객실 (방3개 합쳐놓은 크기)
* 접근방법: 자차
 
[단점]
* 배달음식: 불가능
* 쓰레기봉투가 없다. 모든 음식을 포장해와야 하는 입장에서는 정리 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가 부족한거는 아쉬운점이다.
* 접근성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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