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 맛집거리 인기 절정 사시미 이자카야 술집상현
오늘은 집에서 한화와 두산의 야구경기를 보면서 밥을 먹기 위해 상현역에 위치한 술집상현에서 사시미와 봉초밥을 포장해왔습니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고 그 후기 전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방문해서 먹는게 아닌 사시미 포장해서 집에와서 먹었습니다. 포장완료되어 방문했을 떄도 이미 야외석까지 모두 만석으로 이전 방문 때에 비하면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려서 심적으로 아쉬운 가게입니다....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296번길 10 광교 리치안 오피스텔 101호
- 영업시간: 18:00 ~ 24:00
- 주차: 건물주차 가능
- 예약: 네이버 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
이전에 사장님이 사업확장하시던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줄어서 여유로운 가게였지만, 이제는 사장님께서 직접 사시미 손질을 담당하는 메인을 담당하시면서 다시금 손님들이 줄서는 맛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쉽게 가기 힘들어지는거 같아 아쉽지만, 오픈 떄부터 다니던 곳이어서 응원하는 가게입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2인 사시미 입니다. 매주 구성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나왔던 메뉴는 다음주에 맛을 못볼수도 있습니다.
메주 사장님께서 직접 생선류들을 사서 손질을하여 준비하시는거 같습니다!
인스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unho.1977
*오늘의 사시미: 광어, 연어, 도미, 농어, 청어, 삼치, 병어, 관자, 골뱅이, 아귀간, 참치, 단새우, 꼴뚜기, 이소베마끼
되게 작은 접시처럼 보이지만 야무지게 많은 양과 많은 종류의 사시미가 들어가있습니다!!
오늘 먹은 사시미는 한주의 시작과 비슷한 화요일이라 그런지 구성이 많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인상적인 사시미는 청어였습니다. 청어를 두가지 형태로 준비해 주셨는데
보기만해도 모양이 다르죠! 왼쪽은 부드럽게 그리고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고 / 오른쪽은 조금더 단단한 느낌으로 식감을 더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왼쪽의 풍미가 좋았지만 둘다 맛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술은 펠리셔 쇼비뇽블랑입니다.
제가 와인을 잘알지는 못하지만 여자친구 취향에 제일 잘맞는 와인이어서 선정해 보았습니다.
가장큰 특징은 드라이함이 강하면서 당도가 낮은 와인입니다. 그 속에서 청포도와 같은 포도향이 은은하게 입속에 퍼져나가는게 매력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은은한 산미가 피어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번째 술은 조니워커 골드라벨로 개인적으로 냉동실에 항상 넣어두고 한잔씩 좋은 메뉴에 마시는 위스키입니다.
냉동으로 충분히 얼려주고 마시면, 입속에서 알코올 향은 줄어들고 골드라벨 특유의 꿀의 달달함 맛이 느껴지고 입속에서 위스키의 온도가 오르면서 피니쉬의 은은한 달콤함이 인상적인 위스키입니다.
오늘의 봉초밥은 청어봉초밥입니다!
저의 맛의 평가는 사시미의 청어보다는 덜 기름짓 맛이지만 부드러운 사시미의 식감과 내용물이 잘 어우러지면서 충분히 그 맛을 잘 살려주었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충격적인 청어봉초밥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풍미가 있는 청어는 사시미 계열로 나가고, 풍미가 조금 떨어지는 메뉴는 토칭해서 봉초밥으로 제공되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한화도 경기를 운이좋게 승리하고, 사시미도 훌륭하고 봉초밥도 훌륭한 날이었습니다.
펠리셔 쇼비뇽블랑도 사시미와 잘어울리며 만족스러운 저녁한끼가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항상 추천하는 가게로 인기가 갈 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