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국 후 나의 또간집 이자카야 료단

-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149번길 276 1층 료단
- 영업시간: 18:00 ~ 22:00
- 주차: 문의 필요
- 예약: 네이버 예약
오늘은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후 사시미가 너무 먹고 싶어 저의 또간집 료단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가장 마시고 싶었던게 속이 시~~~~~원해지는 얼음 생맥주였습니다!
사시미 주문 후 바로 생맥주부터 마셔줘야죠!

아사히 생맥주와 함께 오이 절임 준비해 주셨습니다.
상큼하고 뿌려진 깨가 고소해서 식전 입맛이 돌게해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첫점은 황새치 뱃살입니다.
황새치 뱃살을 살짝 토치해서 기름기를 올려주시고 참깨 드레싱으로 부족한 기름짐을 더해주셨습니다.
드레싱한 양배추와 함께 잘어울리는 한점입니다.

두번째로는 참돔입니다.
오늘의 사시미는 요놈 참돔이었습니다.
껍질에 은은하게 훈연이 입혀져서 코를 즐겁게 해주고, 장어와 위스키로 만든 소스가 참돔에 어우러지면서 정말 멋진 숙성참돔 한점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참돔이 참 맛있었습니다!


세번째 준비해주신 메뉴는 광어입니다.
절인 다시마 채에 광어를 싸서 먹도록 준비해주셨습니다.
잘숙성된 광어 자체도 맛있지만 절인 다시마의 짠기가 같이 더해지면서 맛있게 한점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방문은 요녀석이 사실 목적이었습니다.
고등어가 맛이 없는 계절이지만 이 또한 무지하게 맛있는 료단입니다.
잘만든 시메시바로 적절한 기름짐이 특징으로 고등어 활어회와 숙성 중간의 느낌이 잘 살이있습니다. 그 위에 직접 만드신 바질페스토는 고등어의 풍미를 두배 세배 올려주는 맛이었습니다.

오늘의 신메뉴 우럭 무침
양파와 마늘 그리고 간장과 같은 베이스로 버무린 채소에 숙성한 우럭을 얹어주셨습니다.
우럭에 양파와 마늘의 살짝 오늘 알싸함이 맛있게 맛을 더해주는 신메뉴였습니다.


그리고 고등어 봉초밥이 나왔습니다.
고등어 시메사바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봉초밥은 그냥 맛이 돌아버렸다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료단 고등어는 짱짱 입니다!

오늘의 메인 초밥은 3종으로 황새치 뱃살, 고등어 그리고 장어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이 날의 초밥은 단연코 장어였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스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으로 먹는 순간 놀라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들깨소스에 버무린 매밀국수로 매번 먹지만 참 맛있고, 양도 많아서 배가 너무 부른데 끊이지 않고 다먹어버렸답니다...ㅎㅎㅎ
이날은 참돔 2피스 고등어 4피스를 추가했지만, 맛에 신나서 사진을 안찍어 버렸어요....(멀었다 멀었어...)

오늘의 찐 마지막 메뉴는 료단의 시그니처 메뉴인 돈코츠라멘입니다. 사장님만의 육수가 끝내주는 맛으로 지난주 해외여행동안 인스타 글보며 먹고 싶었어서 아무리 배불러도 시켜먹었습니다!
오늘도 정말 맛있게,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수원 법조타운에 위치한 곳으로 적극추천드리는 맛집이니 관심있는 분께서는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