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퇴근 후 밥차리기 귀찮아서 가볍게 냉삼을 먹고싶어 오뚜기식당/미도냉삼에 방문했습니다.
-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6(솔하임아파트) 1층 116,117호
- 영업시간: 17:00 ~ 23:00
- 주차장: 주차는 가능하나 공간이 협소, 불가능할수있음
제가 거주하는 곳은 상현역과 성복역사이로 음식점이 참 없는 그런곳입니다...그런 저에게 한줄기 빛 냉삼집입니다.
입장해서 가장 안쪽으로 자리 잡았고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테이블도 12개 정도로 충분합니다.
상호가 오뚜기식당에서 미도냉삼으로 바꼈다고 하네요. 외부는 오뚜기식당으로 되어있어요~
오뚜기 식당은 기본적으로 급랭삼겹살이 주력메뉴입니다.
숙성생삼겹살과 차돌박이도 먹어는데 특별한 특징을 보여주지는 않고 좋은 인상정도의 고기질이었습니다. 5번째 오다보니 결국 급랭삼겹살만 시켜서 먹고있습니다. 냉삼은 180g 단위이고, 칠레산 삼겹살입니다. 수입이지만 강추!! 오늘도 냉삼 3인분입니다!
오뚜기식당 기본 반찬으로 같이 구워먹는 반찬 (고사리, 콩나물, 김치, 마늘, 미나리), 소스(쌈장, 젓갈?, 기름장, 쯔란), 계란찜 그리고 쌈채소(상추, 깻잎, 향채소) 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요정도가 급랭삼겹살 3인분이고 개인적으로는 처음시키실 때 딱 인원수+1인분이 좋을거같아요. 냉삼 540g 에 새송이버섯 반절 주셨어요.
냉면이냐 술밥이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오늘도 술을 마실거 그래도 밥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왜냐면 오뚜기식당이 된장술밥을 상당히 잘하세요~ 두부나 애호박같은 내용도 풍부하게 들어가있고, 고추도 잘게 썰어넣어주셔서 매콤하게 속을 사~~악 풀어줘요.
모두다 올려서 구워주었어요~ 여기는 돌판을 깔아주시는데 처음에는 열이 오르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가열후에는 금방 익기 때문에 조금씩 올려서 구워주었어요! 안그러면 어느순간 삼겹이 과자가 되어있어요....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콩나물이랑 김치 사악 익혀주면 아는 그 맛있는 맛이에요!
요렇게 조합을 해두고 먹으니 아주 술이 끝이없겠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은 수요일! 내일 출근해야하니 딱 소주 1병, 맥주 3병으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오뚜기 식당 주변에 이런 가성비 식당이 없다보니, 저녁시간대에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을 해야합니다. 가족단위가 많아 금방 빠지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한발 빨라야 한다는점!
입구에 웨이팅존이 있으니까 앉아서 기다리셔도 되고 가게 옆 벤치에서 쉬고 계서도 됩니다!
짐빔하이볼 2+1 이벤트도 하고있고, 가브리살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방문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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